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이사팁
포장이사? 반 포장 이사? 무슨 차이지?
이사를 준비할 때 필요한 이사용어
NZINE 익스프레스
22. 08. 18이사를 준비하다보면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차이일까요?
처음 들어보는 이사 용어에 아리송한 분들을 위해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포장이사
이미 포장이사의 뜻을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확한 정보를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포장이사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포장이사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모든 짐을 이사 업체에서 이사의 모든 과정을
대신해 주는 이사를 포장이사라고 말합니다.
이삿짐을 싸고, 이삿짐을 나르고,
새로 이사한 집에서 짐을 정리하는 일까지
모두 대신해 주는 이사가 포장이사입니다.
모든 일을 업체에서 대행해 주기에
이사 당일 꼭 같이 있을 필요가 없죠.
현장에 있어도 가만히 이삿짐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경우
이사 전 버려야할 물건만 정리해 두고,
중요 물품만 따로 챙겨 두었다가
새집으로 이동해 있거나 개인적 용무를 보고 돌아와도 무관합니다.
포장이사의 장점은
쉽고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삿짐을 포장할 때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가져가기 때문에 미리 말해두지 않으면
버리려고 분류해둔 물건까지 모두 포장해 새집으로 가져가죠.
이삿짐의 분실을 막고자
최대한 모든 짐을 포장하는 것이 포장이사의 특징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버려야 할 물건은
미리 정리하여 배출하거나,
무거워 버리기 어려웠던 짐은
당일 미리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합니다.
만약 짐을 상세히 챙기고 싶거나,
짐이 많지 않아 높은 비용 지출이 망설여진다면
반 포장 이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반 포장 이사
반 포장 이사는 업체에서
이삿짐을 포장하고 운송까지는 도와주지만
이삿짐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진 않습니다.
새집에 도착하여 짐의 정리정돈을
모두 직접 해야 하는 점이 포장이사와 다른 부분입니다.
특히 반 포장 이사는
이삿짐 포장과정에서 모든 짐을 포장해 주기 보단
큰 부피의 짐을 포장하는 것을 주로 합니다.
가구, 침대, TV, 냉장고와 같이
주요 짐은 포장해 주지만 서랍 안 자잘한 짐은
이삿짐센터에서 미리 전달해 주는 박스에 직접 포장해 두어야 하죠.
반포장 이사의 장점을 꼽자면
이삿짐을 미리 정리하면서
필요 없는 물품을 정리하기 용의하다는 점입니다.
포장이사를 하다보면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이 나와도 정리할 기회가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새집에 도착하여 이삿짐 정리시
물건에 위치를 알려 주면서분리되기도 하지만
새집에 필요한 물건만 가져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반포장 이사가 더 적합합니다.
특히 내 물건은 내가 정리해야 직성이 풀이는 성격이라면
포장이사보단 반포장 이사가 더 적합합니다.
다만, 반 포장이사는
이삿짐을 직접 포장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사 피로도가 높습니다.
더군다나 이사로 지친 몸으로
새집의 이삿짐 정리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근래에 들어 포장이사와 반 포장이사의 비용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포장이사를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03.
일반이사
짐이 적은 분들의 경우
이사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반 이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이상의 경우
포장 박스를 직접 준비하거나 대여 받아
직접 모든 짐을 정리해야합니다.
업체에서는 짐의 운송만 도와주죠.
일반 이사는 짐이 아주 적은 경우 유리합니다.
일반이사의 최대의 장점은
포장이사, 반포장 이사에 대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삿짐의 양을
꼭 확인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삿짐은 늘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평소 잘 정리되었던 짐이
모두 서랍 밖으로 나왔을 때의 양은 생각보다 어마 어마합니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한 후에도
일반이사가 적합하다 판단되신다면 일반이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이사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사를 대행해줄 업체를 선정할 때는
한 업체의 견적만 받아보기 보단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본 후
꼼꼼히 따져보고 선정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