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마스피치 수업을 듣고 있는 중년의 수강생으로 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교수님 오늘 우리 집 좀 꼭 들러주세요. 꼭이에요. 기다리겠습니다."
간곡한 부탁에 찾아갔더니 박스하나를 하나 주는데 그 속에는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은 콩으로 뜬 청국장과 들기름, 참깨가 들어있었다.
그 분이 가장 잘 하는 것이 청국장 만드는 법이라고 했다. 마침 오늘이 청국장 뜨는 날이라 꼭 드리고 싶었다고 전한다. 청국장에는 특유한 비법이 있는데, 그 덕분에 청국장 하나로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까지 시도했던 자신에게 스피치는 삶의 희망이 되었다고 연신 감사를 표해왔다. 그 수강생의 말을 듣는 순간, 격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홍성현 원장은 “스피치를 단순히 말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언변가만 만들지만, 자아성찰의 기회로 활용한다면 삶의 치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유행만세를 만들어
■웃음전도사가 된 사연은?
▷홍성현 원장 : “40대 전, 삶은 치열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울조찬모임에서 강의를 듣던 중 강사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유모와 웃음을 유도하면서 강의를 하는 강사의 모습에서 열정적 에너지를 발견했다. 나의 지난 삶은 웃음이 없는 무료한 삶이었다. 사업 때문에 만성두통이 나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때 희망처럼 내 가슴에 작은 불꽃이 일렁였다. 바로‘사람에게 웃음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웃음전도사가 되었다. 그때부터 웃음공부(?)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강의도 시작했다. 대중 앞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대학시절 연극동아리 활동이 도움이 됐다. 주변에서 소문을 듣고 강의부탁을 하면 두말없이 달려갔다. 강의를 하면서 생긴 변화는 우선 두통이 서서히 사라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홍성현의‘유행만세(유머와 웃음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메일로 전파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밝아지고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웃음 치료사의 역할은?
▷홍성현 원장 : “웃음치료사는 수강생들이 웃도록 유도하여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며 더불어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일을 한다. 취업, 회사 내 스트레스, 다양한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안과 갈등이 많은 요즘 사람들에게 웃음을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에서는 웃음치료사 뿐만 아니라 웃음트레이너와 유머강사 그리고 펀 리더십 전문가를 양성한다.”
리더십을 배양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홍성현 원장 : “현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웃음트레이닝 코스’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웃음전문과 양성과정이다. 웃음을 찾고 싶은 사람과 웃음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웃을 수 있는 웃음운동과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교육한다.
또한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유머스피치리더쉽’과정은 유머와 스피치, 리더쉽을 배양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유머가 나올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유머 훈련을 하는 과정이다.”
■베스트 마인드 스피치란 말이 무엇인가?
▷홍성현 원장 : “누구나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스피치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베마스피치의 베마는 베스트마인드의 준말로 고대그리스, 로마시대의 연단, 강단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능력향상, 자아성찰을 목적으로 하여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본6주 심화 6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진행. 서울, 인천, 대전, 안산, 안양, 고양, 오산, 전주, 제주. 대만교육생을 배출하여 대만에서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수강 후 달라진 점으로 자신감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강화로 매출향상,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 인간관계개선이 개선된다.”